마음을 말한다는 것은 낯설고 어려운 일이에요.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. 마음 이야기는 달팽이 속살과 같아서 약간만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쏙 들어가버려요.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이드에 담아보았는데요. 진행자 스타일에 맞게 창조적으로 변형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. 그럼 도란도란 마음풍경을 펼치며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
💌 <마음풍경 이야기카드>로 이야기 나눌거에요.
<마음풍경 이야기카드>는 나와 동료의 마음의 안부를 물으며,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하게 말하고,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드입니다.

* 요즘 내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는 마움풍경카드

(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자기처방카드
마음풍경을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서는 다정한 환경이 필요해요.
- 따뜻하고 포근한 조명, 옹기종기 둘러앉는 장소, 편안한 음악, 향긋한 차 한잔이 준비되어 있어요.
- 집중해서 하다보면 배가 고플 수 있어요. 간단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- 또, 손수건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.

* 달달한 음식과 따뜻한 차는 필수에요
마음풍경 이야기가 술술 이어지기 위해 꼭 필요한 대화방식이 있어요.
첫째,
나이, 성정체성, 장애여부, 학력, 출신 및 거주지역, 종교, 경제적 여건, 외모 등에 따라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.
또, 여성다움, 남성다움, 청년다움 등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발언은 지양하기로 약속해요.
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안전함 속에서 마음풍경이 펼쳐질 수 있거든요.
둘째,
'모든 마음은 옳다'를 전제로 진행될거에요. 때로는 위로하려고 한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. 자세히 듣지 않고 "죽고 싶은 마음으로 다른 걸 해보면 어때" 라던지 "다 그정도 갈등은 경험해. 괜찮아질거니까 힘내"처럼 충고, 조언, 평가, 판단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대신에 ‘어떨 때 특히 죽고 싶은지’ ‘어떤 시도까지 해봤는지’ ‘그럼에도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지' 등 마음을 더 묻고 답할거에요.
셋째,
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. 생각보다는 느낌을, 판단보다는 이해의 시선으로, 어느때에도 다정함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, 솔직하게 마음풍경을 만날거에요.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. 정확하지 않아도 좋아요.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하거나 답을 내려줄 수 없어요. '어떤 마음이었는지'에 집중해서 문제해결식으로 흘러가는 대화를 마음 나눔으로 전환할거에요.
마음풍경을 이야기하다보면 달라지는게 있어요.
- 지친 몸과 마음에 숨고르는 시간이 될거에요. 호흡이 깊어지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이 스르르 풀어져요.
- 뾰족했던 마음이 슬며시 부드러워져요. 나도 모르게 생채기 났던 부분이 살살 아물거에요.
- 선물같이 나에게 오는 단어들이 있을거에요.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한마디를 가져갈 수 있어요.
-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환경이 되어줘요. 인류애가 사라졌다면 여기서 조금씩 회복해봐요.
진행자를 소개합니다.
김지연(또자)
- 겨울이 되면 '겨울잠 자는 동물로 태어나면 좋았을 걸' 생각합니다.
- 프로그램 내용 만큼이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
- 덴마크 인생학교(호이스콜레) 철학에 매료되어 퇴사하고 '스스로, 즐겁게, 더불어' 살아가고 있습니다.
- (사)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상담심리사로 공인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.
오현정(단비)
- 느리게 걷기를 좋아하며 종종 세상을 바꾸는 활동가를 꿈꿉니다.
- 상담자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해고노동자 및 시민사회 활동가 심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.
- 공동체의 치유적 힘에 관심이 많아 책모임으로 시작한 마을 모임을 17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.
- (사)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상담심리사로 공인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.
💁 신청하기
- 일정 : 개별 문의
- 장소 : 뜻밖의 상담소 (중구 동호로8나길15 파인힐스1층)
- 대상 : 마음의 안부를 물으며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싶으신 분
- 참가비 : 3만원 (코로나로 인한 휴직, 퇴사, 인권활동가의 경우에는 따로 이야기해주세요.)
- 문의처 : amazingcenter@naver.com
마음을 말한다는 것은 낯설고 어려운 일이에요.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. 마음 이야기는 달팽이 속살과 같아서 약간만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지면 쏙 들어가버려요.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이드에 담아보았는데요. 진행자 스타일에 맞게 창조적으로 변형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. 그럼 도란도란 마음풍경을 펼치며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
💌 <마음풍경 이야기카드>로 이야기 나눌거에요.
<마음풍경 이야기카드>는 나와 동료의 마음의 안부를 물으며,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하게 말하고,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드입니다.
* 요즘 내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는 마움풍경카드
(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찾는 자기처방카드
마음풍경을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서는 다정한 환경이 필요해요.
* 달달한 음식과 따뜻한 차는 필수에요
마음풍경 이야기가 술술 이어지기 위해 꼭 필요한 대화방식이 있어요.
첫째,
나이, 성정체성, 장애여부, 학력, 출신 및 거주지역, 종교, 경제적 여건, 외모 등에 따라 차이를 두지 않습니다.
또, 여성다움, 남성다움, 청년다움 등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발언은 지양하기로 약속해요.
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는 안전함 속에서 마음풍경이 펼쳐질 수 있거든요.
둘째,
'모든 마음은 옳다'를 전제로 진행될거에요. 때로는 위로하려고 한 말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해요. 자세히 듣지 않고 "죽고 싶은 마음으로 다른 걸 해보면 어때" 라던지 "다 그정도 갈등은 경험해. 괜찮아질거니까 힘내"처럼 충고, 조언, 평가, 판단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대신에 ‘어떨 때 특히 죽고 싶은지’ ‘어떤 시도까지 해봤는지’ ‘그럼에도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지' 등 마음을 더 묻고 답할거에요.
셋째,
보다 구체적으로 안내드릴게요. 생각보다는 느낌을, 판단보다는 이해의 시선으로, 어느때에도 다정함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, 솔직하게 마음풍경을 만날거에요.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은 없으니까요. 정확하지 않아도 좋아요.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민을 해결하거나 답을 내려줄 수 없어요. '어떤 마음이었는지'에 집중해서 문제해결식으로 흘러가는 대화를 마음 나눔으로 전환할거에요.
마음풍경을 이야기하다보면 달라지는게 있어요.
진행자를 소개합니다.
김지연(또자)
오현정(단비)
💁 신청하기